테리, 애스턴 빌라와 결별 결정… ○○행 거론
입력 : 2018.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지 못한 존 테리(38)가 애스턴 빌라를 떠난다.

애스턴 빌라는 풀럼과의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0-1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도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놓고 싸우게 됐다.

애스턴 빌라는 승격 실패 후 빠르게 팀 재정비에 들어갔다. 지난 30일에는 테리의 퇴단을 발표했다. 테리는 지난해 여름 첼시에서 애스턴 빌라로 이적했다. 그는 애스턴 빌라의 주장 완장을 차고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애스턴 빌라는 테리와 1년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길호 했다.,

테리도 팀의 결정을 수용했다. 그는 “애스턴 빌라와 작별 인사를 한다. 위대한 이 팀에서 주장을 맡아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에 안팎에서 모든 것을 바쳤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실패는 지금도 힘들게 생각한다”며 승격 실패의 아픔이 너무 크다고 전했다.

테리는 애스턴 빌라를 떠나지만 선수 은퇴는 아니다. 그는 자신을 불러주는 팀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테리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중국 슈퍼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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