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이슈] '맨시티 버스 공격' 리버풀, UCL 무관중 경기 징계위기
입력 : 2018.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를 위기에 처했다.

영국 ‘미러’는 3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다음 시즌 UCL 조별리그 일부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UEFA 징계위기에 처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UCL 8강 1차전에서 나온 팬들의 과격한 응원이 결국 문제가 됐다. 당시 리버풀 팬들은 대규모 장외 화염 응원은 물론, 경기장을 향하는 맨시티 버스에 공격을 가해 논란을 낳았다.

리버풀 구단은 사고 직후 성명을 통해 팬들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동시에 맨시티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징계는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UEFA는 사고 후 경찰과 함께 이 사건을 조사했고, 조만간 리버풀의 징계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악의 경우, 리버풀은 다음 시즌 UCL 조별리그 일부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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