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예언, 3달 전 지단 사퇴 예고 화제.txt
입력 : 2018.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지네딘 지단 감독 사퇴에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주장이자 수비 핵 세르히오 라모스는 3달 전부터 현 상황을 예고해 화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라모스가 지단 감독 사퇴를 파리생제르맹(PSG)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 마친 후 그의 사퇴를 예고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라모스는 당시 “아마도 그는 UCL 3연패를 달성과 함께 휴식 기간을 가질 것이다. 이는 가능한 시나리오다. 만약 지단 감독이 우승하고 남을 것이지만, 그는 휴식을 원했을 것이다”라고 인터뷰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단 감독은 UCL 3연패를 달성한 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유는 라모스 말처럼 휴식이다.

그는 첫 프로 감독을 선수시절 보냈던 레알에서 시작했다. 2016년 1월 부임 이후 UCL 3연패는 물론 리그, 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수페르 코파 에스파냐 등 코파 델 레이를 빼고 매 대회 우승은 한 번씩 이뤄냈다. 2년 반 동안 지단이 보여준 성과는 눈부셨다.

레알은 현재 지단 뒤를 이을 후임자를 빠르게 찾고 있다. 1순위는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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