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올여름 첫 사인은 '램지 5년 재계약'(英 매체)
입력 : 2018.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스널이 '팀 상징' 아론 램지를 잡기 위해 필사적이란 후문이다.

램지가 받는 신뢰는 굉장하다. 부상 등으로 기대치를 완벽히 채우지는 못했어도 근근이 제 몫을 했다. 지난 시즌 7골 8도움. 팬들이 선정한 '아스널 올해의 선수'로도 꼽혔다.

다만 앞날까지 확신할 수는 없었다. 아르센 벵거 대신 우나이 에메리 체제로 개편한 아스널은 또 다른 시대를 열려 한다. 2019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램지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더 지켜봐야 했다.

이에 램지의 에이전트는 일단 긍정적 분위기에서 시작했다. 램지의 이적 대리 업무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볼드윈은 SNS를 통해 "아직 구단과 공식적 대화를 시작한 건 아니다.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영국 복수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과 FC바르셀로나 등이 램지의 거취를 지켜보고 있었다. 보스만 룰에 의거, 램지는 반년 뒤부터 다양한 클럽과 접촉할 수 있다.

그러던 중 양측의 동행이 더 오래 이어지리란 보도도 속속 나오고 있다. 영국 '타임스' 등은 "아스널이 램지에게 5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메리 체제에서 맞는 처음으로 중요한 계약이 되리라고 의미도 부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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