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티아고 다시 품나...뮌헨 리빌딩 예고
입력 : 2018.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티아고 알칸타라에게 손을 뻗을까.

시작은 독일발 보도였다. '스포르트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 내 리빌딩을 예고했다. 울리 회네스 회장 주도로 이뤄질 이번 개편 중 알칸타라가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알칸타라를 영입할 팀들의 여러 제안을 들어볼 참이다.

바르사가 재영입할 가능성도 떠올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사 중원 현황을 논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떠나면서 아르투르 멜루를 데려왔다. 다만 알칸타라가 합류할 경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체제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음을 배제하지 않았다.

현실적 문제도 따져봐야 한다. '스포르트'는 "뮌헨이 헐값에 알칸타라를 보낼리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소 5,000만 유로(약 629억 원)에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알칸타라의 퀄리티나 최근 이적 시장을 고려했을 때,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액수라고 평하기는 어려운 대목. '스포르트'는 "바르사 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접근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알칸타라는 2011년 바르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어 2013년 여름 뮌헨으로 적을 옮기면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유프 하인케스 감독 등을 거치며 팀 주축으로 올라섰지만, 늘 부상 우려를 달고 살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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