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아약스 유스와 겨룬다' 문래중, 네덜란드 마벨트컵 참가
입력 : 2018.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팀들이 다 모였다. 문래중이 이에 도전장을 냈다.

네덜란드 그뢴로 현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마벨트컵 U-15 국제대회'. 한국춘계중등축구연맹전 봉황 그룹 우승팀 문래중은 대회 참가 차 지난달 30일 출국했다.

마벨트컵은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유럽 유수 클럽이 참가하면서 적잖은 스타들이 거쳐갔다. 이번 대회에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어 레버쿠젠, PSV아인트호번 등 총 12개 유스팀이 몰려들었다.

김태인 감독이 이끈 문래중은 권역 및 전국에서 아성을 떨쳤다. 임상협(수원 삼성), 박용지(상주 상무),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지도하면서 기본기의 중요성을 깨친 김 감독이 현 재학생들에게도 강조한 결과다. 문래중은 중등리그 서울 남부 권역에서 목동중과 함께 4전 전승을 달린 것은 물론, 영덕 국제대회에서 리버풀 U-15 등과 맞붙으며 경험을 쌓았다.

마벨트컵 대진도 알차다. 문래중은 바르셀로나, 아약스와 맞붙는다. 유소년 선수 육성에 일가견을 보여온 팀들이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네덜란드 팀 SV Grol 외 레드불 브라질과 같은 남미 팀과도 격돌할 기회를 얻었다.

사진=문래중 축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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