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48시간 안에 미래 결정...맨유와 결별 유력
입력 : 2018.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의 미래가 48시간 안에 결정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보다 이적에 무게가 실린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1일(한국시간) “펠라이니가 48시간 내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생각이다. 펠라이니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전에 맨유 잔류 혹은 이적이 결정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펠라이니는 2013년 에버턴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패닉 바이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맨유에서 경쟁을 결심했고, 2017년 1월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했다. 올시즌 맨유에서 컵 대회 포함 23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를 도왔다.

펠라이니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30일에 종료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다양한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펠라이니와 재계약을 확신했지만 현지 분위기는 냉랭하다.

‘타임즈’도 펠라이니와 맨유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거라 전망했다. 매체는 “펠라이니가 다음 시즌에도 올드 트래포드에 남을 것 같지 않다. 맨유는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원하지만, 다른 구단들이 2년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펠라이니를 원하는 구단은 다양하다. 매체에 따르면 AC 밀란 외에 다수 잉글랜드 구단이 펠라이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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