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이현민 기자= 수문장 김승규(빗셀고베)가 고개를 떨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친선전에서 1-3으로 졌다. 러시아로 가기 전 마지막 출정 경기에서 씁쓸한 패배를 당했다.
이날 골문을 지킨 김승규는 무려 세 골을 내줬다. 수비가 불안한 탓도 있었지만, 김승규라면 막아줬어야 할 장면도 더러 있었다.
김승규는 전반 20분 제코와 문전 1대1 상황을 막았다. 딱 여기까지였다. 몇 차례 킥 미스를 범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보스니아는 불안한 스리백을 집요하게 공략했고, 결국 한국은 무너졌다. 전반 28분 비스카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했다. 김승규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1분 뒤 한국은 이재성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원점이 됐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실점했다. 비스카를 또 막지 못했다. 박스 안에서 간결한 슈팅에 허를 찔렸다.
후반 33분 비스카에게 또 당했다.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김승규가 팔을 뻗었지만, 골망은 이미 출렁였다. 한국은 안방에서 고배를 마셨다.
본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믿었던 김승규가 무너졌다. 본선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친선전에서 1-3으로 졌다. 러시아로 가기 전 마지막 출정 경기에서 씁쓸한 패배를 당했다.
이날 골문을 지킨 김승규는 무려 세 골을 내줬다. 수비가 불안한 탓도 있었지만, 김승규라면 막아줬어야 할 장면도 더러 있었다.
김승규는 전반 20분 제코와 문전 1대1 상황을 막았다. 딱 여기까지였다. 몇 차례 킥 미스를 범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보스니아는 불안한 스리백을 집요하게 공략했고, 결국 한국은 무너졌다. 전반 28분 비스카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했다. 김승규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1분 뒤 한국은 이재성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원점이 됐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실점했다. 비스카를 또 막지 못했다. 박스 안에서 간결한 슈팅에 허를 찔렸다.
후반 33분 비스카에게 또 당했다.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김승규가 팔을 뻗었지만, 골망은 이미 출렁였다. 한국은 안방에서 고배를 마셨다.
본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믿었던 김승규가 무너졌다. 본선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