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뢰브 “레알은 좋은 감독 찾을 것, 난 아니다”
입력 : 2018.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요하임 뢰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을 전면 부인했다. 레알이 더 좋은 감독을 찾을 거라며 쐐기를 박았다.

레알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작별을 발표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에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안겼지만 작별을 선택했다.

유럽 언론들은 지단 감독 후임에 촉각을 세웠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레알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뢰브 감독에 관심을 보였다. 뢰브 감독은 과거에도 레알 차기 감독으로 강하게 거론된 인물이다.

뢰브 감독은 단호했다. 1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독일 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레알 부임설을 부인했다. 뢰브 감독은 레알 감독 질문에 “나는 완벽히 배제될 수 있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부인과 동시에 레알의 감독 선임을 응원했다. 그는 “내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레알이 강한 지도자를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지금 독일과 함께 있다.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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