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팬심, 새 감독은 포체티노 보다 클롭
입력 : 2018.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지네딘 지단 사퇴로 공석이 된 사령탑 구인에 바쁘다. 팬심도 덩달아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차기 레알 감독 후보를 두고 자체 팬 투표를 실시했다. 후보에는 현재 1순위로 거론 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위르겐 클롭(리버풀), 호세 마리아 구티(레알 후베닐 A), 요하임 뢰브(독일 대표팀)가 후보에 올랐다.

결과는 최근 흐름과 반대였다. 팬들은 포체티노보다 클롭을 선호했다. 클롭은 총 4만 4,970표를 얻었고, 29% 지지도로 1위를 차지했다.

포체티노는 23%로 그 뒤를 이었고, 구티는 20%로 3위를 차지했다. 뢰브는 14%로 많은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강한 압박과 활발한 움직임, 적극적인 공격 축구로 리버풀을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었다. 클롭 체제 리버풀과 결승에서 상대했던 레알 팬들은 이에 매력을 느꼈고, 지단 이상으로 성과와 과정에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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