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언론, “한국, 권창훈 포함한 부상자 공백 드러나”
입력 : 2018.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 본선 첫 상대 스웨덴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특히, 일부 주력 선수 부상 공백을 지적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지난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1-3으로 패했다. 특히, 수비 불안이 크게 노출 됐고, 공격에서 호흡도 아직 가다듬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스웨덴 언론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 관심을 보인 건 당연했다. 스웨덴 역시 한국을 넘어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웨덴 언론 ‘풋볼스카날렌’은 “한국은 월드컵 직전 가상 스웨덴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패배로 미끄러졌다. 특히, 권창훈(디종)을 비롯해 김진수(전북 현대), 이근호(강원FC) 공백을 느껴야 했다”라고 보도했다.

부상 속출은 신태용호를 뼈아프게 했다. 권창훈은 아킬레스건, 이근호는 무릎 부상으로 이미 낙마했다. 왼 측면 수비를 확실하게 책임졌던 김진수는 지난 3월 무릎 부상 회복에 실패하며,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은 희박하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은 세 선수 공백을 확실히 느낄 수밖에 없다. 권창훈과 이근호 부재로 활발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옵션 추가도 실패했다. 또한, 김진수를 대체할 김민우와 홍철은 기대 이하였다. 스웨덴은 한국 악재 극복 실패에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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