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뎀벨레 영입 움직임… 바르사에 이적 문의
입력 : 2018.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스널이 우스만 뎀벨레(FC 바르셀로나)를 올 여름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

1일 프랑스 ‘르키프’에 따르면 아스널의 스카우트 총책임자인 스벤 미슬린타트는 바르사에 뎀벨레 이적을 문의했다. 선수 영입의 첫 번째 과정을 시작한 것이다. 이적이 진행된다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에 부임한 후 첫 번째 선수 영입이 된다.

뎀벨레는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를 대신할 선수로 바르사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시즌 후반기에는 힘을 보탰다. 하지만 뎀벨레는 팀 내에서 어중간한 입지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으로 인해 시즌 종료 후 이적설이 제기됐다.

게다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바르사 이적이 유력해지자 뎀벨레는 더욱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본인은 경쟁을 하겠다고 했지만, 상황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바르사는 뎀벨레를 영입할 때 1억 500만 유로(약 1,395억원)에 영입했다. ‘트랜스퍼마켓’이 평가한 뎀벨레의 현재 시장 가치는 7,200만 파운드(약 1,032억원)다. 영입에 부담이 있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아스널이 영입을 추진한다면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가 유력하다.

뎀벨레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현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만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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