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의 아스널, 최우선 영입대상은 '은존지'
입력 : 2018.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스티븐 은존지(30, 세비야)가 아스널의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은존지의 영입을 가장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새로운 시대를 시작했다. 세비야,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둬온 우나이 에메리(47)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선수단 구성 역시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선수들의 영입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은존지의 영입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은존지는 에메리 감독과 세비야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2015년 당시 스토크시티에서 은존지를 데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키워냈다.

에메리 감독과 재결합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블랙번, 스토크시티에서 뛰었던 은존지는 다시 한 번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하길 원하고 있는 상황.

관건은 이적료다. 은존지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 금액에 해당하는 4천만 유로(약 500억 원)가 필요하다. 아스널은 올 여름 이적 자금이 넉넉지 않은 탓에 영입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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