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아 완전 이적’ 석현준, 프랑스 1부 앙제행 가능성
입력 : 2018.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트루아가 석현준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했다. 석현준은 트루아와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곧바로 1부 리그 앙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트루아는 지난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의 완전 이적 조항 발동을 발표했다. 석현준은 완전 이적 조항으로 2021년까지 트루아에 머물게 된다. 트루아는 올시즌 2부 강등을 면치 못했지만 재정적 여유를 근거로 석현준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프랑스 1부 리그 앙제행 가능성을 점쳤다. 2일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트루아가 FC포르투에서 임대된 석현준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했다. 그러나 석현준의 미래에 관해서 ”아직 정확히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루아는 석현준을 완전 영입해 앙제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석현준의 앙제행 가능성은 유효하다. 100만 유로(약 12억원)의 바이아웃이 있는 그를 곧바로 넘길 수도 있다. 현재 앙제는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앙제의 주전 공격수 칼 토코 에캄비가 올여름 비야레알로 이적한다.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적응을 끝낸 석현준을 영입해 최전방 화력을 보강하려는 계획이다. 앙제는 지난 시즌 14위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트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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