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영등포공고, '금강대기 챔피언' 느낌 아니까(영상)
입력 : 2018.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금강대기가 닻을 올렸다. 강원 강릉에서 12일간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영등포공고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2일 치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영덕고를 2-0으로 제압했다. 이광인이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었고, 오성주가 종료 직전 쐐기를 박았다.

영등포공고는 주말리그 서울 북부 권역 전승 우승팀. 9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2위 중경고, 3위 광운전공고를 따돌렸다. 최근 전국대회에서 느낀 아쉬움을 털어내는 게 목표다. 마침 2년 전 하승운(현 연세대)의 결승골로 연장 혈투 끝 우승한 금강대기다.







지난해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배 우승팀 영등포공고는 서울권에서 확실히 강세를 보였다. 올해 권역 경기에서 경기당 4골을 퍼부었다. 오성주가 9경기 9골로 경기당 1골. 김정수, 차승현이 6골씩 넣었다. 김덕진 등도 준수한 득점 옵션으로 대기 중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뿐히 통과한 영등포공고는 3일 오후 5시 다음 일정을 소화한다. 같은 서울을 연고로 하며 지난 2월 백운기에서 맹위를 떨친 한양공고와 격돌한다. 양팀엔 특별한 경기가 될 전망. 백운기에서는 한양공고가 영등포공고를 4-1로 꺾은 바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영상=풋앤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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