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 전망을 말했다. 예상되는 테두리 안에서 월드컵 우승 경쟁을 할 거라고 점쳤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일 월드컵 최종 명단 23인 발표를 앞두고 많은 팀이 평가전을 치렀다. 한국은 이미 최종 명단 작업을 완료했고 권경원, 김진수, 이청용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월드컵 시즌이 다가오면 언제나 예상 우승 팀이 거론된다. 네덜란드 언론 ‘ELF 보테발’은 히딩크 감독에게 러시아 월드컵 전망을 물었다. 히딩크 감독은 1998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이끌고 4강을,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만들었다.

히딩크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에 큰 이변이 없을 거라 말했다.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월드컵 우승 경쟁에 깜짝 놀랄 만한 나라는 없을 것이다(Ik zie daar geen verrassend land tussenkomen)”라며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우승 후보도 마찬가지다. 히딩크 감독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꼽힌다. 앞선 국가들은 이미 유명한 국가들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히딩크 감독이 언급한 국가는 모든 언론이 주목하는 월드컵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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