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돌아온다, 크로아티아전 후반 투입 발표
입력 : 2018.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이마르가 마침내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브라질 대표팀 티테 감독이 네이마르의 평가전 출전을 예고했다.

브라질은 3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크로아티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일찌감치 23인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월드컵을 준비해온 브라질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관심은 네이마르에게 쏠린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오른발 중족골이 부러져 수술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다행히 회복 속도가 빨라 월드컵 출전이 가능해진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팀훈련에 참가해 실전을 뛸 몸상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크로아티아전을 준비하면서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에 잠시 빨간불이 들어오기도 했다. 'ESPN'은 지난 1일 "네이마르가 발 부상으로 주전급 훈련에서 제외됐다. 정상적인 훈련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크로아티아와 평가전 출전도 힘들다는 예상을 더했다.

다행히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티테 감독은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네이마르는 회복 단계에 있다. 크로아티아전은 벤치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네이마르를 누구와 교체할지 아직 모르지만 후반 투입은 결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예고대로 네이마르가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면 2월26일 마르세유와 리그 경기 이후 4개월 만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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