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수아레스, 1차전 상대 살라에게 “빨리 회복하길”
입력 : 2018.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부상 중인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를 위로했다.

수아레스는 3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인터뷰에서 살라의 부상에 대해 논했다. 우루과이와 이집트는 개최국 러시아가 포함된 A조에 속했으며, 오는 15일 오후 9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 살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는 지난달 27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전반 30분 만에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살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살라에 관해 말하자면, 비록 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리와 만날 상대지만, 부상을 당한 동료를 보고 기뻐할 선수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는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말했듯이 최고의 상대와 맞붙어 우루과이가 더 낫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살라가 하루 빨리 회복해 월드컵을 즐겼으면 한다. 4년 전 나와 같은 상황이다. 그 누구도 나와 같은 아픔을 겪지 말았으면 한다”라고 살라의 회복을 기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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