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18' 개성고, 전국고교축구선수권 4강 도전
입력 : 2018.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부산아이파크 산하 U-18세 팀인 개성고등학교가 전국고교축구선수권 대회 4강에 도전한다.

K리그2 부산아이파크 산하 U-18세 팀인 개성고등학교는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되는 제 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8일 오후 3시 한국프로축구팀 유소년 클럽의 최강 팀 중 하나로 평가 받는 포항제철고등학교와 8강 경기를 가진다.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같은 시간에 벌어지는 울산현대고, 대구현풍고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개성고등학교의 8강 진출은 극적이었다. 지난 6월 2일(토)과 3일(일) 창녕스포츠파크 양파구장에서 가진 예선 1, 2차전에서 영생고와 수원FC를 각각 3대 2, 1대 1 (승부차기 6대 5)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개성고가 상대하는 포항제철고는 고교 축구의 최강자 중에 한 팀이다. 두 팀은 지난 4월 맞붙은 적이 있다. 지난 4월 14일 부산 개성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진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리그 6라운드에서 맞붙었는데, 경기 종료 직전 포항제철고에 실점하며 0대 1로 패한 경험이 있다.

박형주 개성고등학교 감독은 "올 시즌을 치르면서 쉽지 않은 경기들이 많았다. 지금까지의 힘든 여정이 우리 선수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었을 것이다. 이제까지의 힘든 과정을 즐거움과 달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모두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K리그 주니어 경기에서 포항제철고에 패배한 경험을 돌려주고 4강을 넘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부산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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