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 린델로프, “우리가 상대할 선수 유형 안다”
입력 : 2018.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을 만나는 스웨덴의 빅토르 린델로프(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방심을 지우고 집중했다.

8일 린델로프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조별리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스웨덴은 한국, 멕시코, 독일과 함께 F조에 속해 있다. 오는 18일에는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그는 “F조는 어려운 조 중 하나다. 모든 경기가 어려울 것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선수에게는 오히려 좋다. 매 경기가 중요하고, 매일 많은 점을 개선할 수 있다”며 어려운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는 발전할 수 있다며 반겼다.

이어 린델로프는 “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어서 우리가 상대할 선수들을 안다. 어떤 유형의 선수인지 안다”고 했다.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충분히 추측할 수 있었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상 한국),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멕시코), 메수트 외질(아스널),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 이상 독일) 등이 F조의 프리미어리거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린델로프는 “이번 시즌에 조제 모리뉴 감독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 내게 있어서 좋았던 시즌”이라며 맨유에서 보낸 2017/2018시즌에 만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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