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UFC 같았다'' 네이마르가 오스트리아 비판한 이유
입력 : 2018.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네이마르(브라질)가 오스트리아전을 UFC에 비유했다.

브라질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르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네이마르는 집중 견제를 받았다. 오스트리아 수비수들은 그를 막기 위해 거친 태클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오늘 UFC를 준비해야 했다. 하지만 좋았다. 부상을 당한 이는 없었다”라고 오스트리아의 거친 플레이를 비꼬았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지난 3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후반 18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수 한 명을 제쳤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55골을 성공시켰다. 전설 호마리우와 동률로 브라질 축구 역사상 역대 3번째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펠레(77골), 2위는 호나우두(62골)다.

부상에서 완벽히 돌아온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6번째 우승을 꿈꿨다. 그는 “당신은 스스로의 꿈을 믿어야 한다. 당신은 브라질리언이고, 꿈이 있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더 많은 꿈을 꾸고 있다. 그 꿈을 누구도 막을 수는 없다”라고 월드컵 우승에 대해 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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