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계 노크' 네이마르, 반쪽 시즌에도 공격 포인트 '50개'
입력 : 2018.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에게 도전할 만하다. 떠오르는 ‘神’ 네이마르(브라질/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정상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8월 3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적응에 큰 어려움 없었다. 그러나 지나친 탐욕으로 구설에 오르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파리 생활은 꼬일 대로 꼬여 버렸다. 시즌 중 다섯 차례 크고 작은 부상(일주일부터 세 달까지)을 당했다. 특히 올 2월 발가락 골절은 뼈아팠다. 회복 후 지난달 말에 복귀했다. 시즌 중 두 번의 레드카드도 받았다. 시즌을 절반 가까이 날렸지만, 실력은 ‘진짜’였다.

PSG에 새 둥지를 튼 후 네이마르는 클럽과 브라질 대표팀에서 총 5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31골을 넣었고, 19도움으로 올렸다. 반쪽 시즌에도 불구 이만하면 엄청난 활약이다.

부상 복귀 후 곧바로 대표팀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네이마르는 최근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연속골을 뽑아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호날두, 메시와 비교했을 때 전혀 밀리지 않는다. 대표팀 멤버 구성이나 최근 흐름을 봤을 때 네이마르가 월드컵 트로피를 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神'계 입성은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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