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내게 의존하지 않아”
입력 : 2018.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르셀로나는 내게 의존하지 않는다.”

리오넬 메시(30)가 바르셀로나의 ‘메시 의존증’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가 입고 없고에 따른 경기력 편차, 심지어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 시즌 내내 이런 이야기는 계속 나온다.

메시는 10일 스페인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세계 최고의 팀인 바르셀로나가 내게 의존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된다면 팀에 안 좋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바르셀로나에는 면면이 화려한 선수들이 포진돼있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즐비하다. 나에게 의존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철학을 언급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선수를 만들기 위해 많은 선수를 육성해 끌어 올린다. 외부에서도 수혈된다. 그들에게 팀 스타일을 강요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팀과 함께 성장해왔다. 어떤 축구를 할 것인지 오랜 기간을 거쳐 이해했다. 물론 적응이 쉽지 않은 측면도 있다. 이해가 빠른 선수는 잘 적응한다. 시간이 필요하다. 다른 팀보다 이런 면은 앞서 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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