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인디펜던트 “손흥민 어깨에 한국 희망 달려있다”
입력 : 2018.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손흥민은 한국 대표 공격수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찬사를 받았다. 현지에서 손흥민을 지켜본 외신들도 손흥민 발끝에 한국의 희망을 걸었다.

한국은 신태용 감독 아래 16강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목표는 16강 진출이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스웨덴, 멕시코에 이어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해야 한다. 해외 언론도 한국의 16강 진출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한국은 허리와 최전방에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주장 완장을 찬 기성용이 한국 중원을 지휘하며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컵 대회 포함 53경기에 출전해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언론도 손흥민의 월드컵 활약에 주목했다. 더 나아가 손흥민에게 한국의 월드컵이 달렸다고 전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월드컵에서 한국의 많은 희망이 손흥민 어깨에 있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전에 이근호, 권창훈을 부상으로 잃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한국은 손흥민의 활약이 월드컵에도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한국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다”라고 전했다.

‘인디펜던트’는 단연 한국의 핵심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토트넘에서 그의 활약은 시즌이 지날수록 성장했다. 한국의 조별리그 순위를 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11일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을 끝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돌입한다. 운명의 스웨덴과의 첫 경기는 오는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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