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지단 후임으로 전격 고려 중인 감독.txt
입력 : 2018.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다양한 후보군이 언급된 가운데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급물살을 탔다.

프랑스 라디오 방송 ‘RMC’는 11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전격 사임을 선언하면서 많은 감독들이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이 빌라스-보아스 감독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포르투 시절 제2의 조제 모리뉴로 평가됐다. 2009년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감독 이후 포르투 지휘봉을 잡으면서 지도자 역량을 발휘했다. 이후 첼시와 토트넘 감독직에 올랐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2016년에는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다. 상하이 상강에서 1년 동안 감독 생활을 했다. 2017년 11월 상하이와 작별한 이후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유럽에서 감독 생활을 한 만큼 빌라스-보아스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RMC’에 따르면 실제 다수 구단이 빌라스-보아스 감독에게 접촉했다. 그러나 그는 구단의 확실한 비전을 원했고 수많은 제의를 거절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업적을 달성한 레알의 제안은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흔들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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