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영상) 보인 빠진 금배...'부평' 재집권? '초지' 새바람?
입력 : 2018.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디펜딩 챔피언 보인고는 없다. 부평고가 다시 제패할까, 아니면 초지고가 새로운 역사를 쓸까.

충남 당진에서 진행 중인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12일 결승전으로 막 내린다. 총 3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부평고와 초지고의 최후 대결로 압축됐다.

부평고는 금배 터줏대감이었다. 2015년부터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3연패를 노렸던 지난해해에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보인고와 치고 받은 끝에 3-4로 패했다.

그랬던 부평고에 다시 기회가 왔다. 강서YGFC, 안산FC, 신평고를 차례로 제압한 부평고는 이후 승부차기 혈투를 거듭 벌였다. 광문고, 한마음축구센터와 살 떨리는 경기를 벌였다. 마침내 결승까지 오르며 왕관을 재탈환하려 한다.





상대는 초지고다. 이들 역시 잡고 올라온 팀 면면이 만만찮다. 24강전에서 경희고를 2-0으로 눌렀다. 전현광이 멀티골로 빛났다. 먼 거리에서 쏜 슈팅이 구석으로 향하는 짜릿한 골을 만들어냈다.

16강에서 중앙고를 꺾은 초지고는 8강에서 울산 지역 명문으로 소문난 학성고를 승부차기로 밀어냈다. 이어 4강에서는 클럽팀 돌풍의 선두주자 뉴양동에 앞서며 결승에 올랐다. 전국대회 우승이란 새로운 위업이 눈앞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영상=풋앤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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