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장 하세베, “콜롬비아는 파라과이와 다르다”
입력 : 2018.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주장 하세베 마코토(34,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일본은 12일 열린 파라과이와 친선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선발 10명을 바꾸는 파격 선택으로 취임 후 첫 승을 챙겼다. 가상 콜롬비아인 파라과이를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에 성공했다.

주장인 하세베는 경기 후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굉장히 큰 승리다. 기회를 못 받던 선수들이 나섰는데, 내용과 결과 모두 좋았다. 서로 소통도 잘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팀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좋은 분위기로 러시아에 갈 수 있게 됐다. 첫 경기까지 일주일이 채 안 남았다. 콜롬비아는 파라과이에 비해 모든 면이 뛰어나다. 제대로 준비해 싸워보고 싶다. 주장으로서 선수, 코칭스태프와 가교 역할을 잘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일본은 13일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카잔에 입성한다. 이번 대회에서 콜롬비아, 폴란드, 세네갈과 H조에 들어가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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