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콜롬비아의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16일 일본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15일 진행된 팀 훈련에 참가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14일에는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종아리 근육에 이상이 있어 실내에서 개별 훈련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다시 로드리게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며칠간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몸에 불편을 느꼈다. 이로 인해 14일에는 아예 팀 훈련을 빠질 정도였다. 외신들은 로드리게스가 훈련에서 제외되자 부상이 커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하루만에 통증을 털어냈다.

콜롬비아는 19일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일본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로드리게스가 부상 없이 훈련을 소화함에 따라 전력 누수 없이 최상의 상태로 일본전에 임하게 됐다.

콜롬비아는 4년 전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일본과 조별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콜롬비아는 일본에 4-1로 대승을 거뒀다. 로드리게스는 4-1 승리의 4번째 골을 터뜨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