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가 은골로 캉테의 영입을 위해 첼시를 만났다.

15일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PSG의 안테로 엔리케 단장이 런던을 방문했다. 첼시에 캉테 이적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양측은 캉테 이적을 놓고 대화 채널을 열었다.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첼시는 캉테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분위기다.

PSG는 2017/2018시즌 종료 전부터 캉테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첼시가 요지부동이었다. 캉테도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첼시를 떠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첼시에 입장 변화가 생겼다. 가장 큰 원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첼시는 시즌 종료 후 감독 교체를 준비했다. 아직까지 큰 움직임은 없지만 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계속 첼시를 맡을 가능성은 낮다.

PSG는 캉테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276억원)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캉테가 원하는 계약 옵션도 삽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큰 틀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이번 미팅에서 성과가 있다면 캉테의 PSG 이적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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