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로아티아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나이지리아전 승리로 앞으로 맞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크로아티아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0 승리와 함께 조 선두로 올라섰다.

모드리치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 경기에 초점을 맞췄고, 다가오는 2경기를 앞두고 자신감과 힘을 얻기 위해 승리가 중요했다. 승리로 앞으로 일정에 날개를 달거라 생각한다”라고 나이지리아 승리에 자신감을 얻은 점에서 기뻐 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오는 22일 오전 3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이자 세계 최고 선수 리오넬 메시가 있다. 더구나 아이슬란드전 1-1 무승부로 크로아티아전에 총력전이 예상된다.

크로아티아에 큰 고비가 될 경기다. 모드리치는 “우리는 자신감을 얻었다. 경기력은 더 올라설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같은 조에서 가장 강한 아르헨티나전은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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