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E조 리뷰] ‘콜라로프 환상 FK’ 세르비아, 코스타리카에 1-0 승… 16강 첫 걸음 활짝
입력 : 2018.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세르비아가 16강행 경쟁 시작인 북중미 다크호스 코스타리카와 대결에서 웃었다.

세르비아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2018 FIFA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E조 1위에 올라서며, 차후 스위스-브라질과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

▲ 라인업 : ‘최고 GK’ 나바스 vs ‘A매치 최다 출전’ 이바노비치
코스타리카(3-4-2-1): 나바스(GK) – 두아르테, 곤살레스, 아코스타 – 칼보, 구스만, 보르게스, 감보아 – 바네가스, 루이스 – 우레냐
세르비아(4-2-3-1): 스토이코비치(GK) – 콜라로프, 토시치, 코비치, 이바노비치 – 마티치, 밀리보예비치 – 랴이치, 밀린코비치 사비치, 타디치 – 미트로비치

▲ 전반 : 헛심공방으로 끝난 초반 45분

세르비아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랴이치의 코너킥을 미트로비치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위력이 역해 수비가 걷어냈다.

코스타리카가 반격에 나섰다. 곤살레스가 전반 2, 11분 측면서 올라온 연이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스토리코비치 품에 안기거나, 위로 솟구쳤다.

세르비아는 전반 26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위력이 약해 골키퍼 나바스에게 잡혔다. 위기를 넘인 코스타리카는 전반 38분 우레냐와 칼보가 연속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골문을 향하지 못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전반 42분 위력적인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 그러나 나바스의 선방으로 무산됐다.

▲ 후반 : 콜라로프 악마의 왼발이 만든 승리

후반전에는 세르비아의 공세가 매서웠다. 미트로비치가 후반 4분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나바스가 막아냈고, 수비가 재빨리 걷어냈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콜라로프가 후반 11분 환상 왼발 프리킥으로 코스타리카 골문을 흔들며 앞서갔다.

실점을 내준 코스타리카는 캄벨가 볼라뇨스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세르비아는 수비를 두텁게 한 후 역습으로 코스타리카 공세를 막으려 했다.

코스타리카는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으나, 세르비아 수비가 강했다. 결국, 세르비아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 경기 결과
코스타리카 0-1 세르비아

*득점 : [코스타리카] - / [세르비아] 콜라로프(56’)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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