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이영표가 짚은 포인트, 베리-역습 조심과 공간 활용
입력 : 2018.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문어’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스웨덴 공략법을 짚어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16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이며, 패배 시 남은 경기가 더 어려워지기에 절대 물러설 수 없다.

이영표 위원은 이날 경기 중계를 앞두고 KBS 방송을 통해 스웨덴전 포인트를 알려줬다.

스웨덴은 북유럽 강호로서 유럽 지역예선에서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강호를 꺾고 왔기에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투톱 중 하나인 마크쿠스 베리가 주요 인물로 꼽았다. 이영표 위원은 “베리가 뒷 공간 침투가 좋다. 우리 수비수들이 베리가 볼 받을 때 조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웨덴의 역습을 조심해야 한다. 스웨덴은 수비에서 볼을 빼앗고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빠르다”라고 했다. 최근 강호들 발목 잡은 멕시코, 아이슬란드, 스위스가 선택했던 방식이라 주목해야 한다.

스웨덴도 약점이 있는 법. 이영표 위원은 “스웨덴이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에 공간이 넓다. 그 점이 약점이며, 상대 수비 라인 앞이 기회의 땅이다”라며 공격수들과 미드필더들이 적극 활용해주기를 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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