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기성용, 103번째 A매치...'황선홍과 동률+역대 8위'
입력 : 2018.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캡틴’ 기성용(29)이 스웨덴전을 통해 103번째 A매치를 치렀다. 한국 축구 역사상 역대 8번째 기록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르는 중이다.

신태용 감독은 4-3-3 카드를 꺼냈다. 그동안 꽁꽁 감췄던 트릭은 포메이션이었다. 김신욱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황희찬이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 구자철, 기성용, 이재성이 나섰다. 수비는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구축했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이 경기는 주장 기성용에게 특별한 경기다. 기성용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했다. 이후 볼리비아전, 세네갈전에 연속 출전한 기성용이 스웨덴전을 통해 103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로써 기성용은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출전 기록 8위에 올랐다. 황선홍의 기록과 동률이다. FIFA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주장 기성용이 103번째 A매치를 통해 황선홍과 동률을 이뤘다. 한국 역사상 8번째 기록이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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