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 황희찬을 영입하려는 분데스리가 구단
입력 : 2018.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노버96이 황희찬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소식을 전하는 ‘리가인시데’는 19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키커’에 따르면 하노버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황희찬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올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저돌적인 돌파와 배후 공간 침투로 팀 공격을 도왔다. 18일 오후 9시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국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페널티 킥으로 실점해 0-1 패배를 삼켰다.

또 다른 매체 ‘스포르트버저’도 ‘키커’를 인용해 황희찬 이적설을 전했다. 매체는 “황희찬이 하노버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하노버는 알렉산데르 마이어와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 황희찬의 최근 시장 가치는 1000만 유로(약 128억원)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현재 황희찬은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일정에 집중하고 있다. 스웨덴과의 아쉬운 패배 후 “월드컵 무대가 쉽지 않다고 느꼈다.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난다. 경기 후 형들한테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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