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모친, “메시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영웅? 정말?”
입력 : 2018.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모친이 아이슬란드전을 앞두고 한 방송과 가진 인터뷰 내용이 화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6일 아이슬란드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에도 불구 1-1로 비겼다. 에이스 메시는 이날 페널티킥을 놓쳤고, 11개 슈팅에도 불구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방송 ‘텔레페’는 메시 모친인 셀리아 마리아 쿠치티니를 만났다. 관중석에서 셀리아는 인터뷰에 응했다. 기자가 “세계 가장 훌륭한 선수의 어머니의 마음은 어떤가?”라고 묻자, 이에 셀리아는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내가 뭐라고 말해야 하느냐?“고 되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스페인 ‘스포르트’가 18일에 보도했다.

텔레페 기자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메시는 아르헨티나 영웅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셀리나는 “정말 무슨 일이 생겨도?”라고 답했다. 최근 메시를 향한 비난 수위가 거세진 걸 그녀도 알았다.

공교롭게 메시는 아이슬란드전에서 ‘정말 무슨 일’이 생겼다. 다가올 크로아티아전에서 명예회복할지 주목된다.



사진=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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