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바르사 출신 티아고 영입 추진...'로페테기' 인연(西 매체)
입력 : 2018.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독일발 보도가 발단이었다. '빌트'는 뮌헨의 리빌딩을 예고했다. 울리 회네스 회장이 직접 이를 논했다. 알칸타라가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골자. "이 선수를 원하는 팀의 여러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에서는 곧장 친정팀 FC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바르사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떠나보냈다. 아르투르 멜루를 품었지만, 적응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알칸타라가 현 상황에서 구세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바르사가 이적료에 루카 디뉴를 얹으리란 전망도 나왔다.

라이벌팀 레알 마드리드도 거론됐다. 스페인 '텔레마드리드'에 따르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로이 부임한 레알이 알칸타라를 올여름 No.1 타깃으로 삼으려 한다.

여기엔 로페테기와 알칸타라의 연이 바탕이 됐다. 스페인 대표팀 시절 로페테기 감독은 알칸타라를 중용했다. 스페인 U-21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 매체는 이들의 재회에 무게를 실었다.

알칸타라는 바르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만개하지는 못했다. 지난 2013년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유프 하인케스 감독 등 명장 아래에서 영향력을 늘려갔지만 부상 우려를 달고 살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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