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H조 전반리뷰] ‘수적 열세’ 콜롬비아, 퀸테로 골로 일본과 1-1
입력 : 2018.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일본이 전반 5분 만에 선제골과 함께 수적 우위까지 맞이하면서 4년 전 설욕에 가까워지려 했지만, 콜롬비아는 이를 극복했다.

일본과 콜롬비아는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2018 FIFA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1-1으로 팽팽하다.

▲ 라인업 : ‘하메스 벤치’ 콜롬비아, 4년 전과 똑같이?
콜롬비아(4-2-3-1): 오스피나(GK) – 모히카, 다빈손, 무리요, 아리아스- 카를로스, 레르마 – 콰드라도, 퀸데로, 이스퀴에르도 – 팔카오
일본(4-2-3-1): 가와시마(GK) – 나가토모, 쇼지, 요시다, 사카이 – 하세베, 시바사키 – 이누이, 카가와, 하라구치 – 오사코

▲ 전반 리뷰 : 콜롬비아 퇴장 불리함에도 이룬 동점골

일본이 전반 2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오사쿠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이 골키퍼 오스피나에게 막혔다. 카가와가 흘러나온 볼을 빈 골문으로 찼지만, 카를로스 산체스가 손으로 쳐냈다. 주심은 바로 페널티 킥 선언과 함께 카를로스에게 퇴장까지 줬다.

키커로 나선 카가와는 전반 5분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수적 열세를 맞이한 콜롬비아는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콜롬비아는 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전반 11분 측면서 온 프리킥을 팔카오가 왼발을 뻗어 슈팅했으나 골키퍼 가와시마 품에 안겼다.

일본은 수적 우위를 잘 이용했다.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이누이의 슈팅은 빗나갔다. 31분 오사코가 우측을 뚫은 후 때린 슈팅도 멀리 벗어났다.

콜롬비아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콰드라도 대신 바리오스를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결국 전반 39분 퀸테로의 낮은 프리킥이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손에 걸렸지만, 볼이 골라인을 넘어서며 동점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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