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멕시코 GK 오초아와 만남… 나폴리행 성사?
입력 : 2018.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18/2019시즌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멕시코 대표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멕시코 매체 ‘메디오 티엠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안첼로티 감독이 독일전서 맹활약한 오초아와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는 오초아와 만남을 가졌고, ‘나폴리행 원할 시 협상을 시작하겠다’라고 전했다”라며 보도했다.

오초아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쇼로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대표팀과 달리 소속팀에서 실수와 경기력 하락으로 더 큰 무대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와신상담한 그는 지난 2017년 여름 벨기에 주필러리그 스탕다르 리에주로 이적했고, 플레이오프까지 38경기 48실점에 9경기 무실점으로 최종 순위 2위 달성에 기여했다.

오초아는 이 기세를 월드컵에도 이었다. 독일과 1차전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4년 전 활약을 재연한 그는 안첼로티 마음을 사로 잡았으며, 큰 무대로 갈 기회를 얻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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