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우루과이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화력을 폭발할 수 있을까.

우루과이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20일(한국시간) 밤 12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사우디를 상대할 멤버다.

우루과이는 골키퍼로 무슬레라를 택했다. 히메네스, 고딘, 바렐라, 카세레스, 산체스, 벤탄쿠르, 로드리게스, 베치노, 수아레스, 카바니로 필드진을 구성했다.

우루과이는 1차전에서 가까스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집트의 밀집 전형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수아레스가 쏜 슈팅이 옆그물을 맞히며 마음도 급해졌다. 실마리는 세트피스에서 찾았다. 히메네스가 종료 직전 머리를 대 1-0 승리를 책임졌다.

사우디도 마냥 물러설 생각은 없다.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에 0-5로 대패 수모를 당했다. 사우디 내에서는 몇몇 선수의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무대에서 망신을 산 만큼 만회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순위
1위 : 러시아, 승점6, 2승, 득실+7
2위 : 우루과이, 승점3, 1승, 득실+1
3위 : 이집트, 승점0, 2패, 득실-3
4위 : 사우디아라비아, 승점0, 1패, 득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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