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경남 수비수 이반 영입… 2017 K리그2 베스트11 수상
입력 : 2018.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지난해 K리그2 베스트11 출신 수비수 이반 헤르첵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재능 넘치는 중앙 수비수다. 특히 크로아티아 리그 최강팀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이스라엘, 헝가리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반은 K리그 무대에 진출하며 자신의 재능을 꽃 피웠다. 2016년 K리그에 입성한 그는 경남FC 소속으로 52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더불어 2017시즌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남의 1부리그 승격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그해 리그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을 수상하며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서울 이랜드는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수비 경험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이반의 영입으로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반은 “서울 이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 벌써 K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 하반기 서울 이랜드의 단단한 수비력에 일조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서울 이랜드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