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아자르 신(神)계 도전 ''나의 월드컵이란 촉이 강하게 온다''
입력 : 2018.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에당 아자르가 장밋빛 미래를 설계했다.

아자르가 꿈의 무대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이었다. 벨기에는 러시아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파나마를 3-0으로 대파했다.

전반을 성과 없이 마친 벨기에는 후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드리스 메르텐스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로멜루 루카쿠가 멀티골을 몰아쳤다. 아자르는 루카쿠의 마지막 득점을 도우며 대승에 일조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 따르면 아자르는 튀니지전을 앞두고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이번 러시아 대회는 틀림없이 나의 것이 되리란 느낌이 온다"라고 희망론을 설파했다.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대부분 1~2골 차에 승부가 갈렸다"라던 아자르는 "우리는 3-0으로 승리했다. 나쁜 스코어는 아니지만, 모두가 우리에게 '좋은 축구'를 기대한다. 벨기에도 볼 점유율을 80%까지 올리고 50개의 슈팅에 40골을 넣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승리"라고 팀 철학을 공유했다.

벨기에는 2연승에 도전한다. 튀니지와 23일 밤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16강행 확정 뒤 잉글랜드와 조 선두 결정전을 벌이리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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