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브라질 티테 감독이 네이마르 출전을 확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스위스전 이후 부상에 신음했다.

브라질은 22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을 치른다.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브라질에 코스타리카전 승리는 중요하다.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렸다. 네이마르가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훈련에 불참했다는 이야기였다. 최근 정상 훈련을 소화했단 소식이 들렸지만, 현지 언론의 관심은 네이마르 출전 여부에 귀 기울였다.

브라질 핵심이기에 당연한 결과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공격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창의적인 움직임과 골 결정력으로 네이마르 화력에 큰 힘을 더한다. 4년 전 아픔을 딛고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려는 굳은 다짐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등을 포함한 다수에 따르면 티테 감독은 네이마르 출전을 확신했다. 현지 기자단이 네이마르 출전 여부를 묻자 “네이마르는 3달 반 동안 뛰지 않았다. 과학적인 회복을 했고 이미 단계를 밟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코스타리카전에 있을 것이다”라며 선발 출전을 암시했다.

이어 코스타리카전 승리를 열망했다. 티테 감독은 “최근 네이마르가 전술과 기용에 관여한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이다. 우리는 승리를 원한다. 여기는 월드컵이다. 코스타리카전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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