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로마와 나잉골란과 이적 합의… 이적료 310억+선수 2명
입력 : 2018.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인터 밀란의 라자 나잉골란(30, AS 로마) 영입이 임박했다.

22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로마와 나잉골란 이적에 대한 기본 합의를 이루었다. 이적료는 2,400만 유로(약 310억원)로 책정됐다.

인터 밀란은 이적료와 함께 선수 2명도 로마에 내주기로 했다. 나잉골란의 인터 밀란행에 따라 로마로 이적하는 선수는 다비데 산톤(27)과 니콜로 차니올로(19)다. ‘트랜스퍼 마켓’에 따르면 산톤은 270만 파운드(약 40억원), 차니올로는 45만 파운드(약 6억 7,000만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즉 나잉골란의 이적료는 총액 약 357억원 가량이 되는 셈이다.

당초 인터 밀란은 2,4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차니올로를 포함하는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협상을 통해 산톤이 추가됐다.

나잉골란은 로마와 연봉 450만 유로에 2021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인터 밀란은 나잉골란에게 그 이상의 연봉과 함께 2022년까지 계약하는 것을 제안했다.

나잉골란은 2014년부터 로마에서 활약하며 201경기에 나서 33골을 기록했다. 2016/2017시즌에는 현재 인터 밀란을 이끌고 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나잉골란은 1년 만에 다시 스팔레티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나잉골란은 “인터 밀란은 다른 선수보다 나를 원했다. 난 훌륭한 지도자인 스팔레티 감독님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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