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신태용호, ‘붉은 유니폼’으로 멕시코 잡는다
입력 : 2018.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신태용 감독의 한국 대표팀이 멕시코전에서 변화 없이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8년 만에 16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멕시코를 꺾어야 한다.

한국은 오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치른다.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패한 만큼, 멕시코전에서 승리를 노려야 한다.

한국의 목표는 2010년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다. 스웨덴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 승리를 노렸지만 비디오판독 후 페널티 킥으로 0-1 패배를 당했다. 16강 진출을 위해 승점이 필요한 만큼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해야 한다.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멕시코는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었다. 다양한 전술을 보유해 예측할 수 없는 오소리오 감독의 지략도 어려움을 더한다. 피지컬은 한국이 높지만, 멕시코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에게 큰 고민이다.

그러나 포기는 없다. 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기존 발표와 변화없이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바지와 양말은 각각 검정과 빨간색이다. 한국과 한 판 승부를 벌일 멕시코는 흰색 상의를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FIFA의 멕시코전 예상 관중은 한국이 약 900명, 멕시코가 8600명이다. 전체 관중은 42,600명이 들어올 전망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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