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직관에 나선 멕시코 원정 응원단 규모.txt
입력 : 2018.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 조용운 기자=신태용 감독의 한국 대표팀에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예상 집계 보다 더 몰릴 멕시코 구름 관중을 넘어야 한다.

한국은 오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치른다.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패한 만큼, 멕시코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멕시코는 F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빠른 역습과 침투로 승리를 낚아챘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의 다양한 전략도 한국에 큰 고민을 안긴다.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여기에 압도적인 멕시코 관중 응원도 예상된다. 22일 FIFA가 예상한 멕시코 관중수는 8600명이었다. FIFA는 티켓 구매를 신청하고 발급된 FAN ID로 예상 관중을 예측하는데 멕시코 국적을 가진 관중이 8600명이었다.

그러나 미국 등 다른 국적을 가진 멕시코인들이 로스토프 아레나에 운집할 전망이다. FIFA의 총 예상 관중은 4만 2600명인데, 한국 응원단은 대략 900명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실 응원단은 4만 명에 육박한 셈이다. 한국은 러시아에 울려퍼질 멕시코의 일방적인 응원을 넘어야 한다.

4만 멕시코 관중이 운집해도 돌아설 곳은 없다. 한국은 스웨덴전 패배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라운드에서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해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넘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상=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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