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포커스] ‘0-0 없는’ 26연속 득점경기, 64년 만에 타이기록
입력 : 2018.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 조별리그부터 득점과 함께 박진감 넘치고 있다. 64년 만에 새로운 기록까지 나왔다.

스위스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18 FIFA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는 월드컵 역사를 쓰게 했다. 러시아 대 사우디 아라비아(5-0) 경기를 시작으로 26경기 동안 0-0 무승부가 없었다. 이날 경기 득점이 터지면서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기록된 26경기 연속 득점 경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스위스 월드컵 이후 이 기록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매 경기마다 득점을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0-0 무승부도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참가 팀 모두 득점에 적극적이었고, 결국 64년 만에 타이 기록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제 관심은 오후 9시에 열리는 벨기에 대 튀니지의 G조 경기에 쏠려 있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이 성공된다면, 최다 연속 득점 경기로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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