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가 밝힌 신태용호의 가장 큰 문제점.txt
입력 : 2018.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박지성 절친이자 전 프랑스 대표팀 측면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신태용호 경기력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24일 오전 0시 러시아 로스토프 온 돈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위기다. 가장 승리가 절실했던 스웨덴과 1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과 함께 0-1 패배를 맞이했다. 이번 상대 멕시코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었으며, 전력에서 크게 앞서 있다. 한국은 패배 시 탈락이기에 어느 때 보다 큰 부담을 안고 멕시코를 맞이한다.

가장 큰 문제는 경기력과 사기다. 이를 멕시코전에서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승리는 쉽지 않다.

SBS는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박지성 해설위원과 에브라 만남 영상을 공개했다. 에브라는 영국 방송 ‘ITV’ 페널로 러시아 월드컵에 참여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절친 박지성과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당연히 두 사람 입에서 한국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에브라는 “한국의 스웨덴전은 실망했다. 더 잘할 거라 기대했다”라며 한국 경기력에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그는 “한국에는 리더가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그의 말은 박지성처럼 헌신해주고, 팀 중심을 잡아주는 리더 부재를 느끼고 있었다.

리더 부재 아쉬움은 느낄 새가 없다. 현 주장인 기성용이 해줘야 할 몫이다. 이근호, 염기훈 등 베테랑 선수들의 부상 결장으로 인한 공백에도 선수단을 다독이며 분위기를 띄워 주고 있다. 멕시코전 승리를 위한 그의 역할이 기대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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