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랜드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첫 월드컵 출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잉글랜드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6-1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과 함께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케인의 활약은 눈부셨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추가시간 페널티 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일찌감치 멀티골을 넣었다.

케인 골 행진은 행운까지 따랐다. 그는 후반 17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중거리 슈팅이 케인 뒷발에 맞아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케인 골로 기록됐고,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이후 바로 제이미 바디와 교체 됐다.

케인은 이날 해트트릭으로 튀니지와 1차전 2골을 합쳐 이번 대회 5호골을 달성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현재까지 득점 선두는 케인이다.

현재 득점왕 경쟁은 치열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로멜루 루카쿠(벨기에)가 2경기 연속골로 맹활약하며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케인도 이번 대회 득점왕 후보답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튀니지전은 선제골과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로 잉글랜드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약체 파나마전 골을 몰아치면서 득점 선두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

케인이 조별리그 2경기 만에 5골로 월드컵 득점왕 경쟁은 초반부터 불꽃 튀기게 됐고,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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