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썰] ''케인, 월드컵 최고의 No.9''...사우스게이트의 극찬
입력 : 2018.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해리 케인이 파나마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5골로 월드컵 득점 선두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선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G조 2차전에서 파나마에 6-1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케인을 위한 날이었다. 전반에만 페널티킥 포함 2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다. 운까지 따라줬다. 후반 17분에는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중거리 슈팅이 뒷발에 맞고 굴절돼 들어가 케인의 득점으로 연결되는 행운까지 있었다.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케인이 월드컵 최고로 올랐다. No.9의 관점에서 대회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존재다. 우리는 그가 찬스를 잡았을 때 놓치지 않을 거라 믿었다”라고 극찬했다.

3골을 추가한 케인은 5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로멜루 루카쿠(벨기에)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단순히 득점력만으로 케인을 판단하지 않았다. 그는 “중요한 것은 팀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방식, 압박의 방식, 전반적인 경기에서의 기여도 등이다. 그는 결코 전방에 서서 기회를 잡는 선수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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