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PK 맞았잖아'' 여기저기서 깨지는 '판정 신뢰'
입력 : 2018.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페페도 주심 판정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이었다. 이날 포르투갈은 모로코를 1-0으로 꺾었다. 1승 1무로 16강행 가능성을 밝혔다.

더 완벽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포르투갈은 전반 4분 만에 호날두의 헤더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상대 맹공에 치였다. 후반에는 아예 주도권을 내주면서 험난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페페는 특정 장면을 꼬집었다. 호날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혀 쓰러진 것. 호날두는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은 주심을 향해 항의조로 웃어 보였다.

이에 페페는 영국 '메일' 등을 통해 "VAR(비디오판독시스템)조차 필요 없었던 장면"이라며 명백한 파울을 주장했다. "하지만 페널티킥이 주어지지는 않았다. 카메라는 상대 수비수가 호날두를 잡고 넘어뜨린 것을 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비단 포르투갈 경기만이 아니었다. 이번 대회 들어 VAR이 필요해 보였던 상황에서도 주심이 지나친 경우가 적잖았다. FIFA에 항의 서한을 보내기로 한 국가도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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